정부, 펫테크·펫헬스케어 기술개발 본격 지원 선언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펫테크와 펫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스마트펫기술산업협회 설립 기념 세미나에서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과 함께 5년 단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펫테크·펫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기업·가정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강조
박 국장은 “펫테크 산업의 성숙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반려가구, 동물복지단체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연구개발, 규제개선, 제도 지원을 통한 다각도의 성장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스마트펫협회, 융합기술 기반 산업 내실화 및 수출화 목표
협회장 정선옥 교수(충남대)는 환영사에서
“센서, 제어기기, ICT, AI, 로봇 기술 등을 융복합하여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인증체계 구축과 단계별 인증 등급 도입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펫테크 시장, 연평균 17.6% 성장 전망
리틀캣 김대용 대표이사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반려동물 테크 시장은 약 8조 2천억 원 규모이며, 2028년까지 15조 7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원격의료, 스마트홈 연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기회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계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
- 위드유어펫: 고양이 습성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
- 펫나우: 강아지 비문 및 고양이 얼굴인식 기반 생체인식 앱 운영.
- 히트더락: 소규모 산업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사업화 지원 요청.
- 곤충호텔농업회사법인: 펫푸드 시장에서 식·약용곤충 활용 기대.
마무리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산업 설명을 넘어
펫테크와 펫헬스케어 산업의 제도화, 생태계 확장, 기술기반 수출 산업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논의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키워드 요약
펫테크, 펫헬스케어, 반려동물 산업, 스마트펫기술산업협회, 정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AI 반려동물 기술, 펫푸드, 반려동물 생체인식, 규제 개선